민초들의 연석회의 소통으로 묘수를 찾아간다 – 늘푸른한국당(최병국, 이재오 공동대표)

2 년 ago 김종문 편집위원장 민초들의 연석회의 소통으로 묘수를 찾아간다 – 늘푸른한국당(최병국, 이재오 공동대표)에 댓글 닫힘
대선 기획단 회의(단장 박창달 최고위원)

[Tvn 뉴스- 토스 엔 밝은뉴스 – 김종문 대표. 편집위원장]

늘푸른한국당의 소통은 기존 정치권의 불통에 본이 되고 있다.

중도실용정당을 표방하며 창당한 늘푸른한국당(최병국, 이재오 공동대표) 이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로 큰 고민에 빠져있다. 어느 정당이든 혼란에 빠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원외 신생정당의 입장은 훨씬 혹독하다. 이런가운데 당에서는  28일 연석회의를 소집하고 묘수를 찾아가고 있다. 

최병국 공동대표

이날 늘푸른당은 연석회의에 앞서 대선기획단 회의가 열렸고 이외 각 소관위원회 회의까지 열려 당내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모습에서 기존 정당들의 일률적인 형태와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전국정당을 단기간내에 만들 수 있었던 소통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이재오, 최병국 공동대표, 박창달 최고위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당직자

늘푸른당의 내홍은 후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이재오 대표의 고집스런 의지이다

지난해 늘푸른당의 창당 결의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절대권력 시스템에 대한 분권형 개헌이었고 민초들이 구태정치를 바꿔서 다음세대에게는 좀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것이었다. 창당 초기까지만해도 이들의 창당 명분은 국민들과 정치권으로 부터 관심을 받아왔고 공감대를 같이해온 몇몇 대선 주자급들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탄핵정국이 되면서 약삭 빠른 정치인들의 구태는 어김없이 민초들을 배신하고 돌아섰다. 차제에 모든공직을 맡지 않겠다는 이재오 대표의 선언까지 있었던 터라 늘푸른당은 2 – 3중의 내홍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현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내뱉은 약속들을 밥먹듯이 뒤집는 행태를 보면 이런 약속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어 늘푸른당의 고민은 오히려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소신 발언을 하는 당직자(변애선 여성부위원장)

그런데도 늘푸른당이 연석회의를 열면서까지 이재오 대표를 향해 출마를 권면하지만 “우리가 이럴려고 당을 만든 것은 아니다” “내가 무얼 해보겠다고 만든 당이 아니다” 는 것이다.

최병국 공동대표 – 정치 권력을 잡지 않겠다는 것은 정치 집단이 아니다

창당당시 순수한 마음으로 출발하였지만 정치 현실이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아 권력을 잡지 않겠다는 것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이합집산의 모임에 불과하다

정치의 계절이 임박하고  있어 그동안 우리는 정당의 지도자가 되어 줄 수있는 사람들을 찾는 노력도 많이했었고 잘 알다시피 우리당을 이용해서 개인의 영욕을 누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마저 구태를 벗지 못하고 떠나갔다. 이제는 이재오 대표가 나서야 한다.

전체 당직자 연석회의서 대선 후보 투표  92% 추천으로 이재오 대선후보 추대를 결의 최고위원회로 넘겨

연석회의는 난상 토론뒤 최종적으로 두 공동대표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자 72명중 67명(92%)가 이재오 대표를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로 추천하여 최고위원회로 넘겼다.

이재오 대표 –  내가 죽어 당이 산다면 죽을 각오 돼 있다” “ 만약 출마 한다면 목숨 걸고 끝까지 완주할 것

이 대표는 투표가 끝난뒤 “이재오는 죽어도 늘푸른한국당이 살 수 있다면 백번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만, 더 이상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수락을 할 수 없고 깊은 고민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창당과정에서 반드시 당의 대선후보를 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에 우리당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더 좋은 후보를 찾아보고 헌재의 탄핵여부 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최종 결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한국당 당원 1백여명은 이날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연일 이재오대표의 출마를 촉구하는 당원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 늘푸른한국당의 대선후보는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재오 대표의 결단만 남은 상태이다.

민초들의 정당 늘푸른한국당

민초들의 대표가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폭풍전야의 밤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