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국군통수권자의 안보관은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

2 년 ago 김종문 편집위원장 예비 국군통수권자의 안보관은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에 댓글 닫힘
서울시의원(6대)
새한일보 주필
본사 대표. 편집위원장
“수도이전반대 단식 의원”
헤브론교회 전도사

대통령선거일을 불과 19일을 남겨두고 있다.

 조기 대선으로 후보들을 검증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어렵게 된 가운데 후보들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선거때마다 후보들은 국민들과 많은 약속들을 해왔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탈감과 실망 뿐이었다. 더우기 이번 선거는 검증할 시간 조차 없어 그 후유증은 불보듯이 뻔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다 해도 후보들의 안보에 대한 정체성은 철저히 검증되어야 할 문제이다

안보는 더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북한의 핵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국가의 존망이 달린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우기 국가 시스템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교체널은 막혀버렸고 동맹인 미국이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정상회담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차제에 미,중이 북한의 핵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였다고는 하는데 그 이면에는 동맹국의 입장보다는 자국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것은 뻔한 일이다. 이런 현실에 우리는 지금 대선의 소용돌이에서 그런 문제들에 신경쓸 여유도 없고 어느 후보하나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청와대 입성만 있을 뿐 국민도 국가도 없어 보인다.

19일 후보 합동토론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안보에 심각한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합동토론회는 후보들의 자격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청문회 수준보다도 못한 토론회에서 국민들은 무엇을 알 수 있었을까. 그동안 우리는 사드 문제조차 제대로 풀지 못하고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을 쳐다만 보아왔다. 우리는 대안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주적을 주적이라 하지 못하는 후보를 바라보면서 이들에게 과연 국군통수권자의 권한을 줘야 하는가를 심히 걱정하게 했다. 더우기 그가 여론상으로 당선 가능성에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서 심각한 멘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는 마치 대통령이 다 된양 벌써 대통령 흉내를 내고 있다. 우리는 이런류의 지도자를 수없이 지켜 봤고 그로 인한 혼란이 지금의 형국이지 않은가. 세간에 종북세력이라 일컬어져온 그와 그 측근들은 그동안 이념논쟁이라는 말재주로 교묘하게도 빠져 나가더니 토론회를 통해서 사실임을 확인시켜줘 버린 것 같다.  설마가 사실이 되었을때 국민들의 무너지는 억장은 누가 어루 만질수 있을까.

안보에 대한 정체성이 불확실한 후보는 선택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우리는 그의 어록들과 행동을 통하여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그가 당선 되면 동맹국 보다 북한 김정은이를 먼저 만나겠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대안도 없이 방어용 사드배치를 무조건 반대하더니 선거를 의식하여 과정을 문제 삼으며 다음 정부로 넘겨 달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그는 천안함 희생자, 연평해전의 영웅들과 그 유가족들을 외면하고 있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두고 북한 김정일이에게 물어보았다는 말 같지 않은 사실을 말바꾸기로 교묘하게 속이고 있다. 주적이라는 개념조차 갖지 못하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 국군을 지휘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혹자는 어느때 이념논쟁을 지금도 계속한다고 했다. 또 네거티브, 유언비어라고도 한다. 어느것 하나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또 그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논쟁은 계속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박근혜 정권이 무너진것은 최태민의 문제를 네거티브, 유언비어라고 했던 결과이다. 직전의 문제를 교훈으로 삼지 못한다면 참으로 어리섞지 않겠는가. 진실이 밝혀지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할 수있는 것이라고는 자명하다. 우리의 선택에서 그들을 제외시키는것 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모든것을 얻는다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 안보를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는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